차우차우는 성격과 특징은 과연 어떨까요?

차우차우는 사자와 곰 같은 생김새에 복슬복슬한 털을 가지고 있어 개성이 뚜렷한 견종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립적인 성격덕에 키우기가 쉽지않은 견종이기도하죠. 오늘은 차우차우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차우차우의 차우란 골동품을 지칭하는 중국 속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B.C 1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기원이 오래된 견종인데요. 시베리아 몽골지대가 원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한나라 시대에도 비슷한 형태의 개가 기록되어 있죠. 이름처럼 차우차우는 중국의 대표적인 견종으로 기원은 오래되었지만 쇄국정책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의 유입은 많이 늦은 편입니다. 18세기나 되서야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죠. 사자같기도 하고 곰 같이도 한 모습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차우차우는 집을 지키거나 가축을 감시하는데에 적합하기 때문에 가족만큼은 헌신적이고 외부로부터 보호를 하려하는 습성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에겐 냉담하고 다른 개들에게는 공격적으로 대하기도 하죠. 이러한 성격탓에 초보자분들이 키우시기에는 어려운 견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립적이고 신중한 차우차우는 놀이를 그렇게 즐기지 않고 어릴적부터 익숙한 일이 아니라면 사람의 말을 잘 안따르는 경향이 있어 사회성 훈련을 꼭 해주어야합니다. 

청회색 혀와 두툼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툼한 털때문에 무더운 날씨에는 사람에게 짜증을 낼 수도 있죠. 주인에게 조금은 무심하고 사교적이지않은편입니다. 모색은 검은색, 붉은색, 하얀색, 크림색 등이 있고 성견의 경우 46~56cm, 몸무게는 22~32kg정도가 됩니다. 몸에 비해 다리가 짧고 독특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명은 대략 9년에서 15년정도됩니다. 차우차우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쪽에 질병이 많은데 안검내반증, 진행성 망막위축증, 녹내장, 백내장 같은 질병에 취약해 잘못하면 실명을 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합니다. 유전적으로 대퇴골이 약해서 대퇴골이형성증 발병률도 높은 편입니다. 음식 알레르기 같은 것도 잘 일어나기 때문에 간식이나 사료를 줄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잘 살펴보셔야합니다. 활동량이 매우 적어 비만이 될 확률이 높기때문에 적어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우차우는 털이 매우 수북하기 때문에 엉키지않도록 매일매일 빗어주어야 합니다. 털에 먼지나 잔해 등이 남아있을 수 있어 주기적인 미용도 필요하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노년층분들이 키우기에도 적합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우차우는 애견을 많이 키워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차우차우의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