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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성격, 특징을 파악해봅시다강아지 2020. 10. 31. 14:27
진돗개하면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대한민국 대표 견종이죠. 충성심이 높아서 반려동물이라고 하기보다는 동반자나 보호자 같은 느낌이 드는 친구입니다. 진돗개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진돗개의 성격과 특징, 관리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진돗개의 유래는 상당히 다양한데요. 삼국시대에 남송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 조난당했을 때 유입됐다고도 하고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때 몽고군의 군견이 진도에 남아서 시조가 되었다는 설도 있어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섬에서 자랐기 때문에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보존해 지금까지 그대로 내려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돗개하면 충성심이 생각나죠. 주인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남다릅니다. 그래서 주인이 중간에 바뀌게 되면 본래 주인을 찾아 집을 나가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사냥본능이 매우 강해 주인에게는 한 없이 사려깊지만 그 이외에 사람에겐 경계까 심한 경우가 많아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꼭 해야합니다. 평소에는 얌전하고 점잖은 편이지만 외부인이 침입했다고 생각하면 매우 사납게 짖어대기때문에 주의를 하셔야합니다.
진돗개는 따로 족보가 있을만큼 순수혈통을 자랑합니다.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53호에 등록되있죠. 순혈 진돗개의 경우 검은색, 흰색, 붉은색, 회색, 갈색, 황갈색 등의 색이 있는데 혈통적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부모와 전혀 다른 색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릴때는 귀도 접혀있고 꼬리도 말려있지 않지만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꼬리도 말리면서 귀도 곧게 펴집니다. 성견은 보통 45~55cm, 무게는 15~20kg의 중형견으로 꼬리는 길고 겉털은 강하고 윤택한 느낌을 줍니다. 수명은 대략 10년에서 14년 정도 됩니다. 사냥본능 덕에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매일 1시간 이상씩 산책을 해주어야합니다. 시골이나 섬에서는 알아서 활동량을 채우고 돌아오기도 하지만 도심에서는 꼭 주인과 함께 산책을 해야하죠. 같이 뛰어놀거나 물건 던지기 놀이 같은 걸 해주면 좋아합니다. 털관리는 스스로 하는 편이지만 털빠짐이 심한편이라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반려견처럼 치아관리나 눈, 귀도 꼼꼼하게 관리하셔야 되겠죠. 진돗개는 소화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위확장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발병률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을 많이 흘리거나 헛구역질을 할 때 이런 질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식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퇴골이형성, 앞다리굽이형성 등의 관절쪽 질병의 발병률도 높아 정기점인 검사도 필요로합니다. 대한민국 토종견, 충성스럽고 용맹한 진돗개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진돗개를 키우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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