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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삽살개 성격과 특징 제대로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2020. 10. 30. 17:13


    대한민국의 토종견이라고 불리는 종으로 진돗개, 풍산개 그리고 바로 삽살개가 있습니다. 경산의 삽살개, 다르게는 삽사리라고도 불리는 삽살개는 긴 털이 눈을 수북하게 덮어 굉장히 귀여운 모습을 지니고 있죠. 오늘은 그런 삽살개의 성격과 특징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삽살개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왕실이나 귀족사회에서만 길러져 온 역사가 깊은 토종견인데요. 점차 서민적인 개가 되면서 더욱 친숙하고 향토적인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온 견종입니다. 중형개에 속하는 삽살개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긴 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머리 부분의 긴 털이 눈을 덮는 숱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털의 색상은 주로 황색과 흑색이지만 짙은 고동색, 바둑이색, 백색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수북하게 길러진 털은 마치 기백을 자랑하는 사자를 연상하게도 하는데요. 그러나 생긴 외형과는 달리 반전 매력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 반전 매력은 바로 성격에 있는데요. 삽살개의 성격은 보호자에게 충직하며 굉장히 온순합니다. 특히나 귀족가문에서 길러져 온 탓인지 신중하며 생각도 깊다고 알려져 있어요. 정이 많은 성격이 우리 한국인의 정서와 많이 닮은 것 같지만 다른 동물을 마주할 때는 대담하고 용맹스럽기도 해요. 그래서 굉장히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죠.질투심은 또 어찌나 강한지 보호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사랑스러운 애교도 부릴 줄 아는 견종이에요. 몸놀림이 민첩할 뿐만 아니라 타고난 운동신경이 좋은 삽살개는 한국의 토종견다운 체질 덕분에 우리나라 환경과 기후에 잘 적응 할 수 있기도 해요.  큰 덩치와 길고 날카로운 이빨이 자칫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개가 바로 삽살개에요.  



    특히 다른 잔병이나 질환에 강한 삽살개는 풍토병에도 끄떡없이 건강한 체질을 타고났어요. 재빠르고 판단력도 좋아서 똑똑한 견종이라 반려견의 관심과 사랑만 충분하다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답니다. 삽살개의 털빠짐은 보통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털이 긴편이기 때문에 빗질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털빠짐은 비교적 작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털날림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머리가 워낙 좋은 탓에 배변 훈련이나 다른 적응 훈련에도 어렵지 않게 소화해낼 수 있고 실내에서도 잘 키울 수 있는 견종이에요 다만, 매일 가볍게라도 산책을 시키는 것을 추천드리고 서열 정리를 확실히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삽살개는 서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다른 반려견과 함께 키울 계획이라면 이를 확실히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답니다. 복스럽고 풍성한 털을 가진 삽살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토종견 답게 한국인과의 정서에도 딱 맞는 매력적인 견종인 것 같아요. 아파트나 빌라같은 다소 폐쇄적일 수 있는 주거공간에서도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것은 짖지 않는 성격과 훈련 적응력 때문이니 어디서든 무난하게 잘 키울 수 있답니다. 애교도 많으면서 용맹한 반려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삽살개를 관심있게 지켜보시고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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