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우저 성격과 특징으로 알아본 유익한 정보 알려드려요.

외형적인 생김새부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슈나우저의 고향은 바로 독일인데요. 콧수염이라는 뜻을 가진 슈나우저는 말 그대로 특징도 귀여운 수염에 있습니다. 이름대로 입가에서 턱까지 길게 수염을 길러서 마치 할아버지처럼 연륜과 관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밝고 외향적이랍니다. 은근한 고집도 있는 편이라 다양한 매력이 많은데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그런 견종인 슈나우저를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슈나우저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나우저는 미니어쳐, 스탠다드, 자이언트 슈나우저로 크기에 따라서 명칭을 조금씩 달리합니다. 몸의 색은 털이 진회색이기도 하고,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 있을 때도 있으며 완전한 흰색, 검은색, 크림색도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인중에 나는 콧수염처럼 입가에 길게 나는 털은 보면 볼수록 매력포인트인데요. 겉으로만 보면 털이 정말 많이 빠지겠다 싶지만 사실은 털빠짐이 적은 견종에 속하기도 합니다. 몸의 사이즈가 제각기 다른 슈나우저이지만 사람과 쉽게 친숙해지며 공존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기도 한 특징인데요. 국내에서 기르기 쉽고 가정견의 기질을 갖춘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많은 반려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슈나우저의 성격은 어떨까요? 외형이 할아버지 처럼 인자하고 온순하다면 참 좋겠지만 코카스패니얼, 비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악마견으로 불리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악마견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활동량 때문이라 그렇게 칭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기도 해요. 슈나우저는 보호자에게 장난도 곧잘하고 응석도 부리는 영락없는 귀여운 견종인데요. 과거에 가축 몰이를 하던 견으로 활동성이 많아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활발한 성격을 컨트롤 해주기 위해서는 산책은 필수 중의 필수이지요. 만약 이러한 에너지를 잘 풀어주지 못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물어뜯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어요. 물고 뜯으며 놀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해주시면 슈나우저는 더욱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할거에요. 그래서 사회화 훈련을 어릴때부터 해주어 타인을 향해 쉽게 짖거나 무엇이든 물어뜯게 되는 버릇은 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슈나우저는 귀 주변에 털이 많아 질환 중에서는 외이염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귓속을 닦아주고 청결하게 관리를 해주시면 더욱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어요. 다른 견종에 비해 털이 잘 빠지지 않는 두드러지 장점을 지니고 있는 슈나우저는 털빠짐에 예민하신 분들에게 정말 좋답니다. 실내에서도 무리없이 키울 수 있으니 활동적인 성격을 고려해서 산책과 운동을 자주 시켜주시면 되겠죠? 타고난 천성이 한번 주인으로 섬겼다면 어느 견종보다 충성심 있게 따르기 때문에 슈나우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분양을 받으실 계획이라면 충분한 준비와 애정 그리고 책임감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