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성격과 지능 그리고 특징에 대해서

3살 아이 지능과 맞먹을 정도로 브레인이라 불리는 보더콜리입니다. 종종 티비나 영화에서 '천재견'으로 소개되곤 하는데, 그만큼 지능이 뛰어나다는것을 입증한 셈이지요. 이번 포스팅은 천재견 보더콜리에 알아보겠습니다. 보더콜리의 고향은 신사의 나라 영국입니다. 영국 브리튼 섬의 품종인 콜리의 일종으로써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방에서 한때 양치기 개로 인기를 끌다가 국경을 뜻하는 "보더"와 "콜리"가 합쳐서 보더콜리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몸무게는 약 14KG~20KG 정도 나가는 중대형견이며 털색은 어두운색과 밝은 희색이 흔합니다. 이외에도 붉은색와 트라이, 블러멀, 브린들 등 많은 모색을 갖고있습니다. 보더콜리의 성격은 대체로 온화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경계를 보이기도 합니다. 훈련을 받았던 환경이 아니라면, 쉽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기에 보호자분은 이점 주의하시고 예의주시를 하셔야 합니다.지능이 훌륭한 견종답게 보더콜리는 상황 판단 또한 굉장히 빠릅니다. 그래서 가끔은 자기가 싫어하는 일에 "꾀병"을 불리 때가 있기도 하니 어릴때부터 똑띠 훈련을 제대로 시켜야합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보더콜리 자체가 지능이 높기때문에 학습능력도 빠르고, 덩달아 훈련받는 걸 좋아합니다. 예전부터 사람 곁에서 일을 도와왔기에 일을 하지 않고는 가만히 있질 못한다는게 특징입니다. 일중독자 워커홀릭 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매우 의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충분히 놀아주시는게 바람직합니다. 지능이 뛰어난 만큼 언어 감각도 뛰어나 동사,명사를 구분해서 알아 듣고 가끔 똑똑한 강아지는 무려 1000개 이상의 어휘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보호자와의 교감능력과 충성심 또한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목양견으로 가축을 몰면서 자랐기 때문에 활동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이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매일 고강도 산책이 필수입니다. 운동신경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전신에 근육이 고루 잡혀있고 탄력이 용수철 같아 원반던지기나 어질리티라는 강아지 전용 장애물 경주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대부분의 순종 강아지들은 그 특유의 외모적 특징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비슷한 류의 짝짓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가까운 혈통을 유지시켜 비슷한 후손을 남기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열성유전자의 대물림으로 인해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이 생깁니다. 하지만 보더콜리는 오히려 다양한 생김새의 강아지들과 짝짓기를 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보더콜리의 주된 역할인 목양견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오로지 양치는 능력이 우수한 견종들을 기준으로 교배를 하여 혈통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외모나 개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 다양한 우수 유전자를 많이 갖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스태미나가 워낙 좋은 견종이다 보니 하루에 산책 기본 2시간은 물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다 보니 키우시기 전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